PIC 괌 여행 체크리스트 필수 준비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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놓치면 후회할 5가지 품목 & 대여 팁

괌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“수영복이랑 선크림만 챙기면 되겠지?”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.
하지만 PIC 괌 리조트는 단순한 숙소가 아니라, 워터파크·액티비티·키즈 프로그램이 한곳에 모인 종합 리조트입니다.
따라서 일반 괌 여행 준비물 외에, PIC 환경에 특화된 준비물이 필요합니다.

이 글에서는 실제 투숙 경험을 바탕으로
‘갖고 가서 편했던 것’과 ‘놓쳐서 후회했던 것’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.
특히, 현지에서 사면 비싸거나 구하기 어려운 물건 위주로 구성했으니 꼭 체크해보세요.


1️⃣ PIC 괌 특화! 놓치면 후회할 준비물 5가지

① 샤워기 필터 — 선택이 아닌 필수품

괌은 석회수가 심한 지역이라 피부가 예민한 아이나 성인은 샤워 후 피부가 땅기거나 트는 경우가 많습니다.
PIC 객실의 수돗물도 마찬가지예요.
👉 한국에서 샤워기 필터 1~2개를 챙기면, 여행 내내 피부 트러블 없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.
필터는 하루 1회 정도 물 색이 변하기 시작하면 교체하면 됩니다.
(참고로 현지에는 필터를 파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.)

② 한국 간편식 — 밤에 ‘한국 입맛’이 간절할 때

PIC 골드패스를 끊어도, 하루 세끼 모두 리조트 식사로 해결하면 부담스럽거나 입맛이 안 맞을 수 있습니다.
그럴 땐 컵라면, 햇반, 김, 즉석국이 구세주가 됩니다.
괌 K마트에서 라면 1개가 $2~$3이지만, 한국에서 미리 챙기면 절반 이하 가격으로 해결됩니다.
특히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객에게는 필수 아이템이에요.

③ 작은 빨랫줄 & 집게 — 수영복 건조용 꿀템

PIC는 워터파크를 매일 이용하게 되지만, 수영복을 널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.
욕실에 걸어두면 습기로 잘 마르지 않고 냄새가 나요.
👉 휴대용 빨랫줄과 집게를 챙기면, 발코니나 객실 내 옷걸이에 걸어 간단히 건조할 수 있습니다.
이건 실제로 가져간 사람만 아는 진짜 꿀템입니다.

④ 방수팩 & 휴대용 선풍기 — PIC 날씨의 현실 대비

괌의 햇볕은 생각보다 훨씬 강하고, 습도도 높습니다.
PIC 워터파크를 돌아다니다 보면 핸드폰을 들고 다니기 불편할 정도로 덥고 습하죠.
👉 방수팩은 휴대폰을 물과 모래에서 보호하고,
휴대용 선풍기는 실외 이동 시 체온을 낮춰줍니다.
특히 ‘키즈클럽 이동 중’이나 ‘비치 산책 중’ 필수입니다.

⑤ 보온/보냉 텀블러 — PIC 리조트 안에서 물 찾기 팁

PIC 내에서는 생수를 따로 판매하지 않고,
대부분 식당 또는 공용 정수기에서 물을 받아 마셔야 합니다.
👉 보냉 텀블러를 챙기면 차가운 물을 오래 보관할 수 있고,
플라스틱 병 사용도 줄여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됩니다.
리조트 내 로비층과 워터파크 입구 근처에 정수기가 있으니 활용하세요.


2️⃣ 물놀이 용품 — PIC 대여 vs 직접 준비 (가성비 분석)

PIC는 워터파크 전문 리조트답게 기본적인 용품 대여가 잘 되어 있습니다.
하지만 모든 게 무료는 아니며, 대여 가능한 품목과 직접 챙겨야 할 품목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PIC에서 대여 가능한 품목 (직접 챙길 필요 없음)

  • 구명조끼 (사이즈 다양, 무료)
  • 비치타월 (매일 교체 가능)
  • 스노클 장비 (일부 무료, 단 수량 제한)

💡 대여 팁:
구명조끼와 타월은 워터파크 입구 쪽 부스에서 객실 번호 제시 후 수령,
운영시간은 오전 9시~오후 6시까지입니다. 늦으면 대여가 마감될 수 있어 오전에 미리 챙기세요.

 

⚠️ 반드시 직접 챙겨야 하는 필수품

  • 아쿠아 슈즈: 바닥이 미끄러워 맨발은 위험.
  • 래시가드: 자외선이 매우 강해 금방 타버립니다.
  • 수영모자(챙 달린 형태): 얼굴 자외선 차단용으로 실용적.

이 세 가지는 PIC에서 구하기 어렵거나 비싸므로, 한국에서 가져가는 게 가장 경제적입니다.


3️⃣ 필수 서류 및 기타 중요 품목 체크리스트

PIC 여행이라도 ‘입국 절차’는 미국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.
따라서 다음 서류를 꼭 확인하세요.

 

📄 ESTA 관련 서류

  • ESTA 승인 여부 (출력본은 필수 아님, 캡처본으로 충분)
  • 여권 원본 (유효기간 6개월 이상)
  • 항공권 E-티켓 (가능하면 인쇄본으로 준비)

💳 환전 & 결제 팁

  • 달러 소액권($1, $5) 중심으로 준비 (팁·택시용)
  • 해외 수수료 적은 카드 추천: 현대 Zero Edition2, 신한 Deep Dream 카드 등
  • 괌 일부 매장은 ‘IC칩 결제만 가능’하므로, 구형 마그네틱 카드라면 반드시 확인하세요.

📱 통신 준비 (중요!)
PIC는 일부 구역에서 와이파이가 약하게 잡힙니다.
특히 워터파크, 비치 주변, 객실 끝쪽은 신호가 불안정합니다.
👉 포켓 와이파이를 추천하지만, 휴대성이 중요한 분은 **현지 유심(IT&E, Docomo Pacific)**을 공항에서 구매하세요.
가격은 약 $15~$25로 5일~7일 사용 가능합니다.


✈️ 마무리: 짐은 가볍게, 여행은 풍족하게

괌 PIC는 ‘가족형 리조트’답게 하루 종일 물놀이와 식사, 공연으로 이어지는 일정이 많습니다.
그만큼 현지에서 사기엔 비싸고, 안 챙기면 불편한 물품이 존재합니다.

이 체크리스트를 따라 준비하면 짐은 가볍게, 여행은 훨씬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.
특히 아이 동반 가족이라면 샤워기 필터, 빨랫줄, 텀블러는 꼭 챙겨보세요.
여행의 질이 달라집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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